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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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진주시장 조규일입니다.
제1회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전통공예를 사랑하는 마음과, 또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주신
여러 참여자분들과 관람객들께 진주시를 대표하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진주시는 예로부터 목공예와 금속공예로 잘 알려진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현대화와 대량생산 사회에 접어들며 우리가 물려받은 아름다운 전통 공예의 기술들이 묻혀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빛을 발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정병훈 창의도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석학들께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국제 공예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어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가 성대한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진주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도시로서, 시민들의 창의성은 지역의 문화적 유산 속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비엔날레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우리의 전통공예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전통공예의 기술들이 자연의 재료를 가져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또 실용적으로 꾸며주었는지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나아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며 공예 예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예술 행사가 취소되면서,
시민 여러분의 치유와 여가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분명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방역이 가장 최우선되어야 할 것이지만,
시민여러분들께 지난 몇 년 간은 아주 힘겨운 시기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팬데믹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양질의 전시를 더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비대면 전시를 병행하여 이번 비엔날레를 준비하였습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번 2021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가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 되어 모든 참가자,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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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진주시장 조규일